![]()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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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초청을 받아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하는데 한국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일 정상은 30분 정도 회동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최소 3번은 마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오는 27일 오후 스페인으로 출국해 현지시간으로 28일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첫 일정이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진 후 마드리드궁에서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왕비가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나토 정상회의가 공식으로 개막하는 29일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면담 계획이 잡혀 있다. 이후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각각 양자회담을 갖는다.
이어 같은 날 오후 3시 윤 대통령은 나토 동맹국-파트너국(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정상회의의 본행사다. 본회의에서는 참석국 정상들의 릴레이 연설이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시간이 빌 때마다 풀어사이드(약식 회담)를 할 가능성이 있다.
본회의에 참석하기 직전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3개국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저녁을 스페인 동포들과 함께 한다.
30일에는 체코·영국 정상과의 회담이 잡혀있다. 이날 오찬은 스페인 경제인들과 함께 하는데 한국에 대한 투자도 설명하는 세일즈 외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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