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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명 변경은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새 비전 선포에 맞춰 실시했다. 하나금융그룹의 브랜드와 증권업에 대한 직관성, 정체성을 최우선으로 살리기 위해 이뤄졌다.
1968년 설립된 한국투자공사를 근간으로 하는 하나금융투자는 1977년 대한투자신탁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2000년 6월 사업 목적을 증권업으로 전환하면서 대한투자신탁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3년 대한투자증권으로 다시 이름을 바꿨다.
2005년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된 뒤 2007년부터 8년간 하나대투증권이라는 사명을 썼다. 2015년 하나금융투자로 다시 사명을 교체했다. 종합 금융투자업 선도 업체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담아 '금융투자'를 넣었지만 그동안 내부에서 해당 어휘에서 증권업 본질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 꾸준히 지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글로벌 투자와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한발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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