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중위험 접촉자들 모두 백신 접종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TV에 원숭이두창 감염병 주의 안내 화면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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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은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접촉자 가운데 고위험군과 중위험군을 나눠 백신접종을 원할 경우 노출일로부터 14일 이내 국내에 비축 중인 2세대 두창 백신을 접종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에서 접촉한 승객은 총 49명이다. 이 가운데 확진자의 앞과 뒷 자리, 대각선의 인접한 좌석에 있던 승객 8명은 중위험 접촉자로 분류됐다. 고위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위험 접촉자의 기준은 확진자에게 증상이 나타난지 21일 이내 접촉한 동거인이나 성접촉자다.
질병청은 원숭이두창에 85%의 예방 효과를 보이는 2세대 사람두창 백신 3502만명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가적으로 원숭이두창 백신으로 허가받은 3세대 백신 '진네오스'도 도입하기 위해 제조사와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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