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이예람 특검팀, '사건 은폐 의혹 제기' 시민단체 간부 참고인 조사

"공군 부실수사와 2차 가해 관련해 제기한 문제 설명"

뉴스1 제공2022.06.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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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관련 수사 안미영 특검팀.  2022.6.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관련 수사 안미영 특검팀. 2022.6.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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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시민단체 관계자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미영 특별검사팀은 지난 16일 김형남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사무국장은 센터가 공군의 부실 수사와 2차 가해 관련해 문제 제기한 것들을 특검에 종합해 설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인권센터는 이 중사 사망 직후부터 군 내 2차 가해 및 사건 은폐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특검 도입을 요구해왔다.

또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이 성추행 수사 초기에 가해자 불구속 수사를 지휘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 실장은 녹취록 내용이 허위이고 녹취록이 위조됐다며 군인권센터를 고소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 중사는 지난해 3월 상급자인 장모 중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신고한 뒤 장 중사와 다른 상관들로부터 회유와 협박을 받았고 전출한 부대에서도 신상유포 등 2차 가해에 시달리다 같은 해 5월21일 극단 선택을 했다.

특검팀의 수사기간은 수사 개시일로부터 70일이며 1회에 한해 30일을 연장해 총 100일간 수사할 수 있다.

특검팀은 Δ이 중사 사망사건과 연관된 군 내 성폭력 및 2차피해 유발 행위 Δ국방부와 공군본부 내 은폐·무마·회유 등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이와 관련한 불법행위의 진상규명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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