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누리호 발사 성공이 주는 의미…'뉴 스페이스 시대' 앞당겼다

송은정 기자VIEW 1,7272022.06.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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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총 1.5톤의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사체를 700㎞ 궤도에 올려 놓는데 성공하면서, 한국은 1톤 이상의 실용급 위성 자력 발사국 대열에 7번째로 속하게 되었다. /사진=뉴스1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총 1.5톤의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사체를 700㎞ 궤도에 올려 놓는데 성공하면서, 한국은 1톤 이상의 실용급 위성 자력 발사국 대열에 7번째로 속하게 되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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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총 1.5톤의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사체를 700㎞ 궤도에 올려 놓는데 성공했다. 한국은 1톤 이상의 실용급 위성 자력 발사국 대열에 7번째로 속하면서 '우주 강국' 반열에 올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했다고 지난 21일 발표했다.누리호는 발사체뿐 아니라 발사 기반시설도 모두 국내 기술로 만들어졌다.

누리호의 성공이 주는 또 다른 의미는 민간 우주 개발, 이른바 '뉴 스페이스 시대'가 앞당겨 졌다는 점이다. 누리호 개발에는 주요 30여개 기업을 중심으로 총 3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우주 개발 역량을 축적했다. 한국 입장에서는 국내 발사라는 선택지가 늘어나 안보와 산업, 과학기술 개발 측면에서 주도성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크다. 정부는 앞으로 기술 이전, 공공 수요 제공 등을 통해 우주 제조업부터 발사 서비스 산업 생태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누리호 사업으로 구축된 개발 생태계와 인프라 조성, 발사 인프라는 향후 한국의 우주 산업의 밑바탕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누리호의 반복 발사를 통해 누리호의 신뢰성을 높이고 민간 기업에 기술 이전을 해나간다. 앞으로의 4차례의 추가 발사에서는 차세대 소형위성 2호 등 현재 개발 중인 인공위성들을 누리호에 실어 우주로 올려보낼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이번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는 세계적으로 한국이 7번째 우주 발사체 기술 가지게 된 측면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한국이 다른 나라의 발사장이나 발사체를 빌리지 않고도 우리가 원할 때 스스로 우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 누리호 개발의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성능이 향상된 우주발사체 개발을 추진해 한국의 위성 발사 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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