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송영길 "서울을 뉴욕·파리처럼…오세훈 창의력 빈곤"

송혜남 기자2022.05.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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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동대문 일대를 세계적인 패션허브로 대개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송 후보는 서울을 뉴욕, 런던, 파리 등 세계적 도시와 경쟁하는 국제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5일 서울 성북구 길음역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사진=뉴스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동대문 일대를 세계적인 패션허브로 대개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송 후보는 서울을 뉴욕, 런던, 파리 등 세계적 도시와 경쟁하는 국제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5일 서울 성북구 길음역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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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동대문 일대를 세계적인 패션허브로 대개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송 후보는 서울을 뉴욕, 런던, 파리 등 세계적 도시와 경쟁하는 국제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 후보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시장이 시작만 하고 관심을 갖지 않았던 동대문 일대를 재구조화해 패션산업을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서울의 대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대문 일대 의류업에 종사하는 15만명과 연 15조원 매출을 올리는 동대문 패션산업을 종사자 30만명, 연매출 50조원대로 키우겠다"며 "이를 뒷받침할 패션산업진흥법 입법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50년 이상 된 청평화시장, 동평화시장 등 상가 일대는 첨단 패션산업 건물로 재개발해 패션허브 역할을 하도록 재탄생시키겠다"며 "동대문 일대 약 10만평 규모에 2026년까지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이어 2030년까지 민간부지를 대상으로 2단계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했다.

송 후보는 "서울주택공사(SH) 임대단지 54개 중 25개 단지 지하를 물류허브로 대개조하겠다"며 "지하공간을 도심 소규모 물류센터(MFC) 기능을 겸한 도심 지하 물류허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에게는 물류허브를 통해 일자리가 제공되면서 직주일치 공간에서 일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주거단지보다 입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돈을 버는 임대단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송 후보는 "서울을 기가시티 기반 '스마트브레인 서울'로 대개조하겠다"며 "서울 전역에 유무선 기가비트 통신망이 구축된 기가시티 서울을 조성해 메타버스, 지능형사물인터넷, 디지털 트윈, 미래형 공공혁신서비스가 구현되는 세계 최초 미래형 도시 스마트브레인 서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2026년까지 통신3사와 협력해 유무선 100% 기가급 통신망을 구축하고 기업과 시민 누구나 첨단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생산활동과 효율적 메타버스 활용이 가능하도록 기본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메타버스 근무제를 서울시와 유관기관이 선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했다.

이어 "기가시티 완성으로 얻어지는 혁신성과를 모든 시민이 누리고 공유할 수 있도록 미래형 공공혁신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파리 15분 도시' '멜버른 20분 도시'를 뛰어넘는 '서울 3분 도시'를 만들겠다"며 "3분 안에 시민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메타버스 공간의 가상도시"라고 말했다.

이날 송 후보는 경쟁을 펼치고 있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지난 1년 동안 부동산 문제는 더 심각해졌고 피부로 느끼는 시민의 삶의 질은 더 나빠졌다"며 "창의력 빈곤과 아이디어가 고갈된 4선 시장으로는 당면한 서울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뿐 아니라 상처받은 서울시민의 마음을 풀어줄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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