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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공군 F-4 전투기 창정비 사업 완료… 1988년 1호 이후 35년 무사고 출고

김창성 기자VIEW 1,4502022.05.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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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지난 25일 공군 F-4 팬텀 전투기 창정비 최종호기 출고 기념식을 열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지난 25일 공군 F-4 팬텀 전투기 창정비 최종호기 출고 기념식을 열었다. /사진=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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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공군 F-4 팬텀 전투기 창정비 최종호기 출고 기념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1988년부터 올해까지 35년 동안 총 437대의 공군 F-4 팬텀 전투기 창정비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전날 열린 이번 행사는 마지막 F-4 팬텀 전투기의 창정비 출고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관련 임직원들과 공군 군수사령부 및 운용부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F-4 팬텀 전투기'는 대한민국 공군이 1968년 베트남전 참전에 대한 보상으로 미국으로부터 무상임대로 6대를 최초 도입 한 후 점진적으로 추가 도입한 항공기다.

F-4 팬텀 전투기는 1960년대 후반부터 우리군의 주력 전투기로 활약했지만 1990년대 후반 F-15K 도입과 최근 F-35A 도입으로 순차적으로 퇴역 중이다.

창정비는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공기의 각종 시스템을 사전 점검하고 기체를 완전분해 한 후 주요부위의 상태 검사, 비파괴 검사 등을 진행하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 발견된 결함에 대해 수리보강 및 성능개선 작업이 이뤄지며 작업 완료 후 각 계통의 작동 점검 및 시험 비행 등을 통해 완벽하게 새 항공기수준의 상태를 유지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대한항공은 1978년부터 미군 창정비 사업을 시작하여 F-4, F-15, F-16, C-130, A-10 등의 전투기 및 수송기, HH-60, CH-53 등 헬기의 창정비 및 개조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2020년에는 2900억원 규모의 F-16 전투기 수명연장, 창정비 사업과 1500억원 규모의 H-53E 대형헬기 창정비사업을 수주하며 대한항공의 창정비 능력과 전문화된 군수 지원 능력의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본부장은 "대한항공 테크센터는 F-4 전투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군과 미군 항공기 창정비를 수행하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군용기 정비 기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6000여대의 각종 군용 항공기 창정비 및 성능개량 작업경험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군용기 MRO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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