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살아난 소비심리… 10명 중 8명 "5월 쇼핑 지출 늘었다"

연희진 기자VIEW 3,2022022.05.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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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과 옥션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5월 들어 소비가 늘었다고 체감하는 사람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이미지투데이
G마켓과 옥션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5월 들어 소비가 늘었다고 체감하는 사람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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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모양새다. 5월 들어 소비가 늘었다는 소비자가 8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G마켓과 옥션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32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쇼핑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그 결과 5월 들어 소비가 늘었다고 체감하는 사람이 크게 늘었으며 앞으로도 지출을 더 늘릴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살아난 소비심리를 소비자들 스스로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 5월 쇼핑 지출액에 변화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늘었다'는 응답이 51%, '크게 늘었다'는 응답은 26%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이 쇼핑 지출이 늘었다고 답한 셈이다. 비슷하다는 응답은 21% 수준이었으며, 되레 줄었다는 응답은 2%에 불과했다.

지출이 증가한 주된 이유로는 '모임이 늘며 지인을 위한 선물 구매도 늘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0%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도 '집콕을 잘 이겨낸 나에게 주는 보상'(20%), '특별한 이유 없이 일상회복에 기분이 좋아서'(17%), '힘들었던 소상공인을 돈쭐로 응원'(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가장 지출이 많았던 쇼핑 품목은 '패션·뷰티'(32%)로 조사됐다. 집콕에서 벗어나 야외활동이 늘면서 자연스레 외출복, 뷰티 제품에 지갑을 연 것으로 보인다. 패션·뷰티와 함께 '취미생활·스포츠레저'(15%), '여행·항공권'(13%) 등 야외활동 관련 답변이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G마켓과 옥션이 여는 쇼핑 행사 '빅스마일데이' 지출 계획에도 소비회복 경향이 나타났다. 이번 빅스마일데이에 지출할 최대 쇼핑 금액 평균은 67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5월 평균 지출 금액(47만5000원)에 비해 20만원가량 뛰었다. 회복소비가 보복소비를 넘어서는 분위기다.

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 본부장은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일상회복이 빠르게 이뤄지며 달라진 분위기에 소비자들의 쇼핑 씀씀이도 크게 증가했다"며 "빅스마일데이 베스트셀러에 냉장고, 에어컨, 노트북 등 고가의 가전·디지털 제품이 오르며 초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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