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을 맞아 노 전 대통령의 용기를 되새겼다. 사진은 지난 2월6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는 이 위원장.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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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노 전 대통령이 열어준 길을 따라 잘 왔는데 이제는 가셔서 저 혼자 길을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라는 것은 없는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인데 노 전 대통령은 정말 없는 길을 혼자 만드셨고 제가 과감히 인권변호사의 길, 길 위 변호사의 길을 가게 열어줬으며 정치개혁을 통해 정치인의 길을 열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권양숙 여사가 자신을 노 전 대통령과 닮았다고 한 데 "영광스럽다. 사법연수원 때 (노 전 대통령을) 만나 뵙고 말씀도 들었는데 '멋있다' '닮아야지'라는 생각도 했다. 스타일이 비슷한 측면도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과 비공개 오찬을 한 사실도 전했다. 그는 "이날 (문 전 대통령과) 같이 식사했다"며 "워낙 많은 분이 계셔서 사적인 대화를 나누긴 어려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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