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전세계 피난민 1억명 넘었다…우크라 1400만명

김태욱 기자2022.05.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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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각) 유엔난민기구(UNHCR)는 전 세계 약 1억명이 분쟁과 폭력을 피해 집을 떠났다고 밝혔다. 사진은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서 난민들이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23일(현지시각) 유엔난민기구(UNHCR)는 전 세계 약 1억명이 분쟁과 폭력을 피해 집을 떠났다고 밝혔다. 사진은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서 난민들이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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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약 1억명이 분쟁과 폭력을 피해 집을 떠난 것으로 드러났다. 난민 수가 1억명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2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유엔난민기구(UNHCR)는 이날 "갈등, 폭력, 인권 침해, 박해를 피해 피난을 가도록 강요받은 사람들의 수가 사상 처음으로 1억 명이라는 숫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서만 800만 명의 내부 피난민이 생겼다. 우크라이나를 떠나 타국으로 이주한 난민은 600만 명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알제리 서부 틴두프 소재 난민 수용소 모습. /사진=로이터
사진은 알제리 서부 틴두프 소재 난민 수용소 모습.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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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는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UNHCR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 등에서는 연일 폭력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정부군과 반군의 내전이 이어지고 있으며,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지난해 무장단체 탈레반의 재집권 이후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미얀마 역시 지난해 2월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며 수만 명의 피난민이 생겼다.

필리포 그란디 UNHCR 사무총장은 이날 "1억명이라는 숫자는 절대 세워서는 안 될 기록"이라며 전 세계 폭력과 갈등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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