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눈물 흘린 김정은… 현철해 영결식서 직접 관 운구

김태욱 기자VIEW 2,3862022.05.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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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앞줄 왼쪽)가 지난 19일 사망한 현철해 인민군 원수의 발인과 영결식에 참석해 직접 관을 운구하며 예우했다. 사진은 현철해 발인식에 직접 참석한 김 총비서(왼쪽) /사진=뉴스1(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앞줄 왼쪽)가 지난 19일 사망한 현철해 인민군 원수의 발인과 영결식에 참석해 직접 관을 운구하며 예우했다. 사진은 현철해 발인식에 직접 참석한 김 총비서(왼쪽) /사진=뉴스1(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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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9일 사망한 현철해 국방성 총고문의 발인식과 영결식에 참석해 추모했다. 김 총비서는 이날 현 총고문 빈소를 직접 조문해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2일 오전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현철해 동지의 영구발인식이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가 국가장의식장에 나왔다"고 전했다. 김 총비서는 이날 현 총고문을 추모하며 묵상한 뒤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함께 현 총고문의 관을 운구했다.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는 가장 존경하던 혁명선배이며 우리 군의 원로였던 견실한 혁명가를 잃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을 금치 못했다"며 "고인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시하며 영구를 바랐다"고 전했다.

이날 발인식에는 정치국 상무위원인 최룡해·조용원·김덕훈·박정천·리병철을 비롯해 당 중앙위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 당 중앙군사위원들, 국방성 지휘성원들이 참석했다.

김 총비서는 같은 날 오후 평양 신미리 애국열사능에서 진행된 영결식에도 참석했다.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가 "충심으로 존경하고 더없이 아껴온 귀중한 혁명 원로와 영결하는 슬픔을 누르며 고인의 유해에 흙을 얹었다"고 전했다.

현 총고문의 묘 주변에는 김 총비서를 비롯해 당 중앙위·중앙군사위,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와 내각 명의의 화환이 놓였다. 김정일 체제에서 군부 핵심으로 알려진 현 총고문은 과거 김 총비서의 '후계수업'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최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 중이지만 이번 현 총고문 장례에선 극진한 예우를 갖추는 모습을 보였다. 노동신문은 이날 3면에 걸쳐 현 총고문의 발인식과 영결식 관련 소식을 대대적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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