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각) 노리치전에서 골 넣으며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파워 랭킹도 1위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이날 골을 넣고 기뻐하는 손흥민.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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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2골을 추가한 손흥민은 시즌 23호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EPL 득점왕이다.
손흥민은 이날 14번째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며 올시즌 살라(13회)를 따돌리고 EPL 최다 수상자가 됐다. 킹 오브 더 매치는 경기 직후 팬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나아가 손흥민은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가 산정하는 파워랭킹에서 시즌 누적 순위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전을 앞두고 발표된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은 7만5796점을 기록해 2위 살라(7만1760점)에 앞서 있었다. 이날 최종전 멀티골로 1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 35경기 출전에 23골 7도움(정규리그 기준)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결장한 3경기를 제외한 35경기에서 손흥민은 모두 선발로 출전해 3019분을 뛰었다. EPL 20개 팀 공격수 중 4번째로 출전 시간이 많았다.
손흥민은 23골을 넣는 동안 단 1개의 페널티킥도 넣지 않으며 골의 순도에서 살라를 앞섰다. 살라가 기록한 23골 중에는 5개의 페널티킥 골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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