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고발당한 이재명 "국힘, 희한한 이름 붙여 민영화"

서진주 기자VIEW 1,7982022.05.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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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이명박(MB) 정권 당시 공기업 선진화를 겨냥하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깡시장 고객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자영업·전통시장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민생 현장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 위원장.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이명박(MB) 정권 당시 공기업 선진화를 겨냥하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깡시장 고객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자영업·전통시장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민생 현장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 위원장.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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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이명박(MB) 정권 당시 공기업 선진화를 겨냥하며 국민의힘을 맹공했다.

이 위원장은 23일 오전 경남 김해시에 있는 수로왕릉을 찾아 "국민의힘은 전통적으로 민영화를 추진해왔다"며 "이번에는 공항 40% 지분매각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 민영화한다는 말 하면서 민영화했느냐"며 "희한한 이름을 붙여 지분매각하고 민간에 매각했는데 그게 민영화"라며 국민의힘을 공격했다. 이어 "민영화하지 말라고 했더니 저보고 '왜 섀도복싱 하느냐, 우리가 언제 민영화한다고 했느냐'며 저를 고발했다. 대통령 비서실장이 공식 언급한 얘기를 부인하고 있는데 이런 말장난이 어디 있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투표하면 이긴다"며 "지방선거에서 이겨야 (민영화를) 막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장은 오는 6·1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해 "대선 직후 대통령 취임 20일 만에 치러지는 선거라 당연히 어렵다"며 "지난 대선에서 투표했던 78% 국민 주권자 중 통계적으로 55% 전후만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우리에게 기대를 가졌던, 우리를 통해 희망 만들고자 했던 분들이 투표장에 포기하지 않고 가기만 하면 이길 수 있다"고 독려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김해 수로왕릉 및 장유전통시장 지원유세와 거리인사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 노무현 대통령 제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추도식 참석 후엔 부산으로 이동해 유세에 나선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 위원장이 '공기업 민영화'를 주장하자 가짜뉴스를 유포했다며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로 이 위원장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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