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정 수행 평가 조사에서 긍정 평가 50%대를 기록한 것으로 23일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23일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는 윤 대통령. /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AD
|
긍정평가는 ▲대구·경북(69.4%) ▲부산·경남(56.3%) ▲남성(56.4%) ▲70대 이상(70.1%) 등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호남(63.2%) ▲서울(42%) ▲여성(43.4%) ▲40대(56.3%) 등에서 높았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전망은 긍정적 전망이 54.3%로 취임 첫 주인 5월2주 차보다 3.1%포인트 높았다. 반면 부정 전망은 41.0%로 전주보다 3.2%포인트 감소했다. 긍정 전망은 서울에서 5.3%포인트, 호남에서 4.6%포인트 증가했고 부정 전망은 농림어업에서 5.1%포인트 상승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분위기 고조 등 긍정적인 요인으로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과 평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과 주말 청와대 개방 행사(음악회), 주 초반 바이든 방한 성과 홍보 등 긍정적 모멘텀으로 추가 상승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 유선(3%)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1%,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