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다. 이에 팀 감독과 동료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사진은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이 인스타그램에 남긴 사진. /사진=해리 케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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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엄청난 업적을 세웠다. 압박이 있었을 텐데 잘 견뎠다"며 "매우 기쁜 일이다. 모두가 기뻐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어 그는 "경기 전 우리에겐 2개의 목표가 있었다. UCL(챔피언스리그)에 오르고 손흥민이 득점왕을 하는 것이었다. 모든 걸 이뤘다.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팀 동료 해리 케인 역시 인스타그램에 손흥민과 득점왕 트로피(골든 부츠)를 들고 있는 사진을 공유하며 "올 시즌에 남다른 클래스를 보여줬다. 득점왕 받을 자격이 있다"고 축하글을 남겼다.
다른 동료 데얀 쿨루셉스키도 BBC와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 손흥민이 득점왕에 오른 걸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상대팀 골대가 비어있는 상황에서 직접 슛을 할 지 손흥민에게 패스를 할 지 망설이다가 찬스를 놓치기도 했다. 이 상황에 대해 쿨루셉스키는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는) 손흥민을 의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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