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버그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애플이 지난주 이사회를 열고 곧 출시될 혼합현실(MR) 헤드셋을 시연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컨셉 디자이너 '이안 젤보'가 제작한 애플 헤드셋 예상 이미지. /사진=이안 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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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준비 중인 제품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능을 합친 MR헤드셋이다. 사용자 눈동자 움직임이나 손 동작을 추적하는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맥북과 아이패드 제품에 탑재된 애플의 자체개발 칩셋(AP)인 M1이 탑재된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애플 헤드셋에 ▲AR 기능 구현을 위해 외부를 볼 수 있는 투명렌즈 ▲2개의 4K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15개 카메라 모듈 등이 달릴 것으로 전망했다. 출고가는 3000달러(약 383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다음달 진행하는 자체 개발자 행사 'WWDC 2022'에서 이 제품을 선보일지는 미정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은 이르면 올해 말 헤드셋을 공개해 내년 중 출시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공개하는 것도 검토 중이나 기기 과열 등 문제로 지연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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