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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이사회를 통해 혼합현실(MR) 헤드셋을 테스트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사회 테스트는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로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이 같이 전하며 "통상 애플은 출시 발표를 앞두고 이사회에서 제품을 점검한다"며 "2011년 AI(인공지능) 비서 시리(Siri) 출시가 임박했을 때도 이사회가 데모 제품을 검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헤드셋 전용 소프트웨어 '리얼리티(Reality OS)' 역시 개발 중이며, 헤드셋용 아이폰 앱도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이 준비 중인 제품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능을 합친 MR헤드셋으로, 사용자 눈동자 움직임이나 손 동작을 추적하는 기능이 적용될 전망이다. 맥북과 아이패드 제품에 탑재된 애플의 자체개발 칩셋(AP)인 M1이 탑재된다는 예측도 있다.
애플에 이어 글로벌 기업인 구글과 삼성전자 역시 AR 기기 시제품을 공개하고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나무가는 3D 센싱 모듈 사업에 진출해 글로벌 대형 IT 업체들과 협업 과제를 진행했다. 3D 센싱 카메라는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인식하고 구현한다. 이 기술은 안면인식, AR, 가상현실(VR) 관련 제품에 필수적인 기술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3D 스캔 기능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및 동작인식 등의 기술과 접목해 디스플레이 기반 IT 기기 업체는 물론 드론, 자동차, 로봇 기업 등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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