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한 해 45% 폭등했던 '세종 아파트값' 10개월째 하락… 무슨 일?

김노향 기자VIEW 6,0392022.05.1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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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아파트가격이 지난해 7월 넷째 주 하락세(-0.09%)로 돌아선 이후 현재까지 10개월째 하락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세종특별자치시 아파트가격이 지난해 7월 넷째 주 하락세(-0.09%)로 돌아선 이후 현재까지 10개월째 하락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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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아파트값이 내린 세종시가 올해도 하락을 잇고 있다. 대통령 집무실 설치와 국회 이전 호재로 아파트값이 폭등한 후 거품이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 아파트는 올해 들어 5월 9일까지 3.34% 하락했다.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3% 이상 하락한 곳은 세종시가 유일했다. 이어 대구는 2.20% 하락했다.

세종시는 2년 전인 2020년 한 해 동안 아파트값이 44.93% 폭등해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금리인상과 대출규제 영향으로 거래가 위축되기 시작해, 지난해 7월 넷째 주 하락세(-0.09%)로 돌아섰다. 현재까지 10개월째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과도한 기대감이 선반영돼 후유증을 겪고 있는 지역"이라면서 "제주처럼 시장이 회복하는 데 일정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세종시의 지난해 입주 물량은 7668가구에서 올해 3257가구, 내년 3092가구로 감소한다. 입주 물량 감소로 일부 실거래가가 다시 오르는 경우도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세종시 새롬동 '새뜸마을12단지 백조예미지' 59㎡(전용면적)는 올 4월 7억6000만원에 거래돼 직전 실거래가인 지난해 11월 6억1000만원보다 1억500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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