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4선 도전' 오세훈 "약자와의 동행 선포… 복지특별시 되겠다"

김윤섭 기자VIEW 1,5772022.05.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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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썸 캠프'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1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썸 캠프'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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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4선'에 도전하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오 후보는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오썸! 캠프' 개소식에서 '약자와의 동행'을 선포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4대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20여 년간 정치하면서 늘 약자와 서민을 위해 대한민국 발전을 외쳐왔다. 4선이 아닌 재선 도전이라는 심정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시를 만들겠다. 서울시는 복지특별시, 서민과 중산층이 함께 어깨동무하고 나아가는 공정과 상생의 특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1호 공약으로 ▲생계(안심소득) ▲ 주거(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교육(서울런) ▲의료(서울형 고품질 공공의료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4대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우리 당이 국민 여러분이 보시기에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데 부족함이 있었다고 느끼셨다면 제가 서울시장이 돼 약자를 보듬고 배려하고 보호하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서울이 약자를 보호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분명히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심소득은 한류만큼이나 전 세계에 유행하는 날이 20~30년 내에 올 것이다.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며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은 서민을 위한다는 민주당에서도 한 번도 나온적이 없는 정책"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저희 어머니께서 공부만 잘하면 가난을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으로 저를 교육하셨다. 이제 서울시가 어머니의 마음으로 약자를 보듬겠다"며 "교육의 힘을 믿는다. 한평생 노력해도 나도, 내 자식들도 계층 상승이 어렵다고 좌절하는 분들을 위해 정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쟁 상대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선 "이재명 살리기 작전의 기획, 연출, 각본, 주연까지 다 맡았다"며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서울시의 미래를 급조된 서울시장 후보에게 맡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일각에서 나오는 낙관론에 대해서도 경계했다.

그는 "여론조사가 앞서는 조사가 나올 때마다 가슴이 덜컥 떨어진다"며 "제가 여론조사에서 20%포인트 앞서다가 역전패한 것이 두 번이다. 여론조사 수치와 투표장 수치는 완전히 다르다. 투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거듭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엔 오 후보와 오 후보 배우자 송명옥 교수를 비롯해 이준석 대표·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캠프 핵심 인사, 국민의힘 서울 지역 후보, 지지자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오전 오 후보의 전화를 받고 캠프에 합류한 윤희숙 전 의원도 참석했다.

지난해 4·7 재보궐선거 당시 뉴미디어본부장을 맡았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오세훈 후보에 "작년에 했던 것만큼대로만 해도 저희는 아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오 후보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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