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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는 왜 물류시장에 진출할까...시장 규모가

송은정 기자VIEW 7,7662022.05.0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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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가 물류 산업으로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양사는 물류 분야에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적용하며 비용 효율화·구조 고도화에 나섰다. 사진/각 사
네이버와 카카오가 물류 산업으로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양사는 물류 분야에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적용하며 비용 효율화·구조 고도화에 나섰다. 사진/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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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가 물류 산업으로 영토 확장 중이다. 양사는 물류 분야에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적용하며 비용 효율화·구조 고도화에 나섰다. 배송에서부터 물류 전반을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지난 3일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통해 물류 생태계 플랫폼 '카카오 i 라스'를 출범했다. 카카오 i 라스는 '서비스로서의 물류'를 지향하며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물류기업과 화주가 대상이다. 핵심 서비스는 ▲창고 매칭형 공유 물류 네트워크, ▲AI 기반 물류 및 주문 관리 솔루션, ▲물류센터 디지털 자동화 관리 등이 있다.

i 라스는 대형 물류창고를 짓는 방식이 아닌, 물류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물류 운영 프로세스를 구축해주는 형태다. 물류 생태계 참여자들을 연결하고 관련 데이터와 정보를 매개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이커머스 강화 차원에서 물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물류는 이커머스의 핵심 서비스로 아마존과 쿠팡처럼 물류혁신이 커머스 혁신으로 이어진다"며 "카카오 i라스는 AI에 기반해 화물업체와 물류센터를 연결하고 판매·주문·창고 관리까지 누구나 쉽게 물류를 관리 할 수 있도록 돕는 물류 생태계 플랫폼" 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7월 온라인 풀필먼트 플랫폼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를 결성했다. NFA는 49만개 스마트스토어와 브랜드스토어 사업자를 대상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중개 연결한다. 핵심 서비스는 ▲판매사업자와 물류 업체 연계 및 물류 대행, ▲판매자별로 온디맨드(수요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스템이나 전략) 물류 서비스 설계, ▲AI를 이용한 물류 데이터 분석, 사업자별 물류 수요 예측 제공 등이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플랫폼' 비즈니스로 114조원 규모(2020년 기준)의 물류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자사 이커머스와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양사가 출범한 물류 플랫폼의 공통점은 AI를 기반으로 '직접 뛰어들기보다 연결한다'는 점이 있다. 양사는 제휴와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도 사업 방식을 택하고 있다.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풀필먼트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중소사업자에 물류 전체를 총괄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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