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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머니] 윤석열표 '1억 통장' 눈길… "청년 목돈마련 정책 뭐 있지?"

강한빛 기자VIEW 4,3382022.03.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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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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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20대를 보내고 있는 직장인 김청춘씨는 요즘 부쩍 고민이 늘었다. 최근 재태크에 관심이 생겨 이런저런 영상과 책을 들여다보고 있지만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이 안잡히는 상황이다. 어서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 독립을 하고 싶은 데 현실은 녹록지 않음을 제대로 실감 중이다. 그러던 중 청년을 위한 위한 금융지원상품에 눈길이 갔다.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정책이 쏟아지고 있다. 자신의 연령, 소득 수준을 잘 따져 가입한다면 목돈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눈여겨보자. 

윤석열표 '청년도약계좌' 관심… "10년에 1억원 마련"

사진=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정책공약집
사진=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정책공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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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관심을 끄는 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놓은 ‘청년도약계좌'다. '청년도약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19~34세 청년이 일정 한도 내에서 저축하면 정부가 가입자 소득에 따라 장려금을 지급해 10년 만기가 됐을 때 1억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지원정책이다. 매달 70만원씩 연 3.5%의 복리로 10년을 납입하면 1억원이 적립되는 구조다.

개인소득 외 가구소득과 재산 기준을 적용해 소득이 높을 경우엔 직접 장려금을 지급하는 대신 비과세 및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생애최초 주택 구입, 장기실직, 질병 등에 의한 장기휴직, 재해 등의 경우에는 중도 인출과 재가입을 허용하겠단 계획도 덧붙였다. 다만 재정으로 지원하는 유사 제도와의 중복가입이나 지원은 불가능하다.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위한 금융상품이라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청년희망적금 시즌2'라는 말도 나왔다. '청년희망적금'은 정부 예산에서 저축장려금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판매됐다. 1년차 납입액의 2%, 2년차 납입액의 4%만큼 저축장려금이 지원되며 매월 50만원씩 2년간 납입하는 경우 최대 36만원의 저축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금리 연 9.31%의 효과를 볼 수 있어 약 290만명의 청년층이 몰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청년 위한 통장 뭐 있나… 상반기 ‘줄줄이'


사진=국무조정실
사진=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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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를 앞둔 청년 자산형성 정책도 눈여겨볼만하다.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거나 의무복무 중인 병사, 중소기업 취업 청년 등을 위한 지원책 등 다양하다.

먼저 상반기 중 '청년형소득공제 장기펀드'가 출시된다. 총급여 5000만원(종합소득금액 3800만원) 이하의 만 19~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3~5년이다. 계약기간 동안 펀드 납입액의 40%는 소득공제된다. 만약 연 600만원을 넣어 최대 연 24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만기수령액으로 납입액(최대 1800~300만원)에 펀드 운용 손익을 받을 수 있다.

오는 7월엔 '청년내일저축계좌'가 출시된다. 3년 동안 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정부도 월 10만~30만원을 저축해주는 상품이다. 3년 만기 후 최소 720만원(차상위계층 이하 1440만원)에 이자를 더해 받을 수 있다.

다만 가입 조건이 까다롭다. 연령·소득·재산 요건을 모두 충족한 청년이 가입할 수 있다. 먼저 연간 근로·사업소득이 600만원 초과 2400만원 이하이고, 가구 중위소득이 100% 이하인 청년을 가입대상으로 한다. 재산요건도 충족해야 하는데 ▲대도시 3억5000만원 이하 ▲중소도시 2억원 이하 ▲농어촌 1억7000만원 이하 등이다. 만 19~34세 청년이 가입할 수 있지만 중위소득 50% 이하(수급자‧차상위자)는 15~39세도 가입이 가능하다.



현역뿐 아니라 상근예비역, 사회복무요원, 의무경찰·소방, 대체복무요원 등 병역의무이행자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5% 수준 은행금리에 만기해지 시 1% 추가이자 지원, 원리금(원금+이자)의 33% , 이자소득비과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18개월 복무기준 만기 시엔 1003만원 수준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만 15~34세 청년을 위한 제도도 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의 자산형성과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2년간 근속하며 월 12만5000원씩 총 30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이 300만원, 정부가 600만원을 지원해 만기시 12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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