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우리도 풀어달라"… 방역패스 유지 업종, 불만의 목소리 커져

서진주 기자VIEW 1,3192022.01.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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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독서실, 학원, 대형마트 등에 적용되던 방역패스가 해제돼 방역패스가 유지되는 업종의 불만이 높아졌다. /사진=뉴스1
18일 독서실, 학원, 대형마트 등에 적용되던 방역패스가 해제돼 방역패스가 유지되는 업종의 불만이 높아졌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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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학원·대형마트 등에서 방역패스가 해제되자 이번에는 식당과 카페·헬스장 등 다른 업종을 중심으로 "우리도 풀어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다른 시설의 경우 기존 방역조치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방역패스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정부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시설로 침방울 배출 가능성이 적어 감염 위험도가 낮은 곳은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법원 판단에 따라 방역패스 제도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독서실·스터디카페, 도서관, 박물관·미술관·과학관, 백화점·대형마트, 학원, 영화관·공연장 등 전국 시설 6종의 방역패스를 해제했다.


백신패스 해제 대상 업계는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방역패스가 유지되는 업종에서는 불만이 높아졌다. 방역패스 유지 업종 자영업자들은 방역패스 해제 업종이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법원 판단 근거를 비판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는 박모(34)씨는 "헬스장은 마스크를 쓰고 주로 혼자 이용하는 시설임에도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미접종자의 1인 이용 제한은 기본권 침해"라고 강조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도 "방역패스 자체를 없애야 한다", "백화점·마트는 사람이 다닥다닥 붙어도 문제가 없고 식당·카페는 안된다는 것이냐" 등 불만이 이어졌다. 자영업자들은 방역패스뿐 아니라 시간제한, 인원제한도 해제할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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