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즉석조리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AD
즉석조리식품은 동·식물성 원료를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을 첨가해 제조·가공한 제품이다. 단순 가열 등 손쉬운 조리과정을 거쳐 먹을 수 있는 즉석밥(컵밥), 국·탕·찌개류, 간편조리세트(밀키트), 죽, 스프 등을 포함한다.
2020년 즉석조리식품 수출액도 3493만 달러로 전년(2585만 달러) 대비 35.1% 증가했다. 2016년(826만 달러)과 비교하면 무려 323.1% 증가했다. 수출물량도 1만3563톤으로 전년(1만1298만톤) 대비 20.0%, 2016년(2764톤) 대비 390.7% 늘었다. 특히 즉석조리식품의 대표 식품인 즉석밥은 전년 대비 53.3%, 떡볶이는 56.7% 늘어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즉석조리식품 소비 경향과 시장 전망을 살펴보기 위해 최근 3개월내 구입 경험이 있는 20~69세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즉석밥(82.8%) ▲카레·짜장·덮밥소스류(77.4%) ▲국·탕·찌개류(75.6%)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즉석조리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사진은 즉석조리식품 구입 경험률. /인포그래픽=농림축산식품부
AD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해외 시장에서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통한 한국 음식문화의 노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먹방 영상이 인기를 끌며 직접 먹어보려는 사람이 늘어난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