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17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SKSH)을 방문해 한국 의료진 및 직원과 간담회를 했다. /사진=뉴시스
AD
문 대통령은 병원 의료진들을 만나 "의료 분야에서도 3차 진료기관에 해당하는 UAE의 왕립병원인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을 우리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받고, 이어서 쿠웨이트 왕립병원까지도 위탁운영을 하고 있다"며 "여기까지 우리가 발전했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 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런 의료기관이 진출하게 되면 의료기관으로만 그치지 않는다"며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해 이제는 나라들 간에 국제적인 보건의료 협력 등이 굉장히 중요한 시대가 됐는데 여러모로 보건의료 분야 협력이 확대될 수 있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은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여 주는 것은 물론이고 경제적으로도 아주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뿐만 아니라 한국과 UAE 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맺어 주는 민간외교관 역할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