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EU, 러시아 정부에 '수감 1년' 나발니 즉각 석방 촉구

나발니, 지난 14일 SNS로 입장표명… "러시아 귀국 후회 안해"

뉴스1 제공2022.01.18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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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야당 지도자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적으로 알려진 알렉세이 나발니.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러시아 야당 지도자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적으로 알려진 알렉세이 나발니.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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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유럽연합(EU)이 러시아 반체제 인사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러시아 정부에 체포된지 1년이 되는 17일(현지시간) 그의 석방을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조셉 보렐 EU 외교 안보 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독일에서 치료를 받던 나발니가 러시아게 귀국해 체포된지 1년이 됐다"며 "우리는 러시아 당국에 그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을 다시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러시아 정부가 자행하고 있는 나발니와 그의 동료들에 대한 탄압과 허위 정보 유포와 관련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나발니는 지난 14일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감 1년째를 맞아 여전히 러시아 정부의 탄압을 받고 있음에도 귀국한 것으로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나발니는 2020년 8월 비행기 탑승 중 독극물 증세로 쓰러졌다. 이후 독일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해 1월17일 자신의 주치의를 따라 러시아로 귀국했지만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러시아 정부에 체포돼 현재까지 구금되어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인 나발니는 2011년 비영리단체 반부패재단(FBK)을 창립해 러시아 고위 관료들의 부정부패 의혹을 폭로해왔다.

지난해 1월에는 러시아 남부 흑해 연안에 위치한 초호화 저택 관련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사실상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휴양 시설이라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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