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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IT전산통합 작업 3개월 연기… 이유는?

전민준 기자VIEW 3,9832022.01.18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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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IT전산시스템 통합이 오는 5월로 밀렸다. 당초 신한라이프의 계획보다 3개월 연기한 것이다./사진=신한라이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IT전산시스템 통합이 오는 5월로 밀렸다. 당초 신한라이프의 계획보다 3개월 연기한 것이다./사진=신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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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IT전산시스템 통합이 오는 5월로 밀렸다. 당초 신한라이프의 계획보다 3개월 연기한 것이다. 이번 결정은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의 의중이 상당히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전사 시스템을 통합하는 작업인 'IT전산시스템 통합'을 오는 5월에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는 오는 2월 통합작업을 마칠 예정이었지만 2년여 동안 지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고객 서비스의 안정성과 시스템의 완결성을 확보하기 위해 IT 최종통합 오픈 시기를 늦췄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합병해 출범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1분기 내 최종적으로 전산 시스템 통합을 완료하기 위해 합병 전부터 수행사로 선정한 LG CNS와 함께 양사 IT, 재무 인력 등 약 1200여명이 전산 통합 작업을 진행해 왔다. 

신한라이프는 고객과 영업활동에 직결되는 시스템 통합인 만큼 회사 내부적인 전산 시스템 오픈 일정보다는 시스템의 안정성을 택했다. 현재 신한라이프는 남은 기간 동안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 품질 향상과 완전성 제고에 매진할 계획이다. 

일정을 연기했지만 보험금 제지급 등 대고객 서비스는 종전과 다를 바 없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신한라이프 측은 밝혔다. 

IT전산시스템을 통합한 이후 신한라이프는 스마트폰에서 24시간 동안 모든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사 내 보험업무의 시작부터 끝까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단순 통합 외에도 인프라 증설, 데이터 분석에 용이한 형태로 IT 시스템이 설계한다는 것이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갖고 있는 채널이 다양하기 때문에 수집되는 다양한 데이터 형태를 빅데이터로 쉽게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음성 텍스트를 문자화하는 STT 등 기본적인 기술들도 고도화될 것으로 예견된다. 

신한라이프는 출범 당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설계사를 지원하는 AI 서비스는 물론이고 AI를 활용한 고객 상담 및 가입 도움, 마이데이터 등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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