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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통화 여파? 안철수는 울고 윤석열은 웃었다…테마주 희비

강수지 기자VIEW 3,0312022.01.1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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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불교리더스포럼 제5기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이 끝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불교리더스포럼 제5기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이 끝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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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테마주와 안철수 테마주의 하루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17일) 노루홀딩스우와 덕성우가 각각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두 종목은 각각 전거래일대비 1만600원(29.94%), 4900원(29.88%) 오른 4만6000원, 2만1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희림은 전날 장중 상한가를 달성한 후 장 후반부 힘이 빠지며 전거래일대비 1110원(18.20%) 오른 7210원에 장을 마쳤다. 이외에도 NE능률(11.70%), 깨끗한나라(8.51%), 덕성(7.44%) 등이 강세였다. 해당 종목들은 모두 윤 후보와 학연·지연으로 엮여 관련주로 분류됐다.


반면 '안철수 테마주'는 크게 주가가 떨어졌다. 20% 이상 하락하며 장을 마감한 종목이 수두룩하다. 최근 '안철수 테마주'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면서 강세를 보인 바 있다.


그동안 '안철수 테마주'는 윤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할 때마다 급등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날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급락은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녹취록 일부가 공개된 후 '결정적 한방'이 될만한 내용은 없었다는 평가가 나오며 윤 후보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해소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17일 까뮤이앤씨는 전거래일대비 820원(21%) 내린 3085원에 거래를 마쳤다. 까뮤이앤씨는 표학길 사외이사가 안철수 지지모임과 상임대표를 지냈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된다.


써니전자도 전거래일대비 1195원(20.78%) 내린 4555원에 장을 마감했다. 써니전자는 임원이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묶인다.


안 후보가 창업한 회사이자 대주주로 있는 안랩(14.46%)을 비롯해 오픈베이스(14.16%), WI(8.75%) 등 이외 '안철수 테마주' 역시 크게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전일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김씨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통화한 7시간 가량의 대화 내용 가운데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이 MBC를 통해 보도될 예정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국민의힘은 크게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지난 14일 MBC 사옥에 방문해 항의하기도 했다. 법원은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을 결정, 김씨의 정치적·사회적 견해 관련 내용이 전파를 탈 수 있게 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전국 가구 기준 1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9일 기록한 2.4% 시청률과 비교해 14.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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