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어머니 치어놓고 차만 살펴보는 운전자"… 누리꾼들 "개념없다" 분노

빈재욱 기자VIEW 4,7672022.01.1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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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한문철 TV'에 지난 17일 한 운전자가 교통사고 후 피해자가 아닌 차량을 먼저 살폈다는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은 차주가 교통사고 난 피해자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차량을 먼저 살피는 모습. /사진=한문철TV
유튜브 '한문철 TV'에 지난 17일 한 운전자가 교통사고 후 피해자가 아닌 차량을 먼저 살폈다는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은 차주가 교통사고 난 피해자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차량을 먼저 살피는 모습. /사진=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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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충돌사고를 낸 후 피해자를 살피지 않고 차량을 먼저 확인하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유튜브 '한문철 TV'는 지난 17일 '어머니가 차에 치이셨는데 운전자는 내려서 차만 살펴본다. 울화통이 터진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지난 10일 오전 11시쯤 경기 안산시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찍힌 블랙박스 속 상황이 담겼다.


영상을 보면 제보자의 어머니 A씨가 한 차량을 피하지 못하고 부딪혔다. 해당 차량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좌회전하다 A씨와 충돌했다. A씨가 뒤로 넘어진 후 운전자 B씨는 차에서 내려 A씨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차량을 살폈다.


영상 제보자는 "어머니는 발목 골절, 종아리뼈 골절에 뇌진탕 소견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으셨다"며 "운전자가 '(본인이) 100% 잘못했다. 경찰접수를 하지 말아 달라'고 해서 (원래 접수를) 안 했으나 상대 보험사에서 90대10 통보를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일부러 박은 것 같은 데도 저희 어머니가 피해를 받아야 하냐"고 물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인도를 내려와 과속방지턱 앞으로 안전하게 보행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교차로 가운데로 지나간 보행자의 과실이 10% 정도 인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90대10 의견인데 결과적으로 90대10과 100대0의 차이가 크지 않다"며 "(A씨가 다친 곳을 보니) 12대 중과실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종합보험에 가입했다면 그것으로 끝이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보던 한 변호사는 운전자가 A씨가 아닌 차량을 살핀 것에 분노했다. 그는 "운전자가 A씨를 쳐다보지도 않고 본인 차부터 살펴보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누리꾼들은 "개념없는 인간들 진짜 많다" "남이 봐도 울화통이 터진다" "소름 돋는다"며 운전자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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