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방문해 신년 업무보고를 받기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머니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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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서울시에서 주택공급 정상화와 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 만큼 SH공사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김헌동 사장 취임 한 달 동안 SH공사의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국 최초로 완전한 분양 원가를 공개해 SH 혁신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11일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 붕괴 사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 시장은 "이번 사고는 겨울철 건설공사의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무리하게 공사를 추진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서울도 여러 건설공사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건설공사 안전관리 매뉴얼을 점검하고 할 수 있는 모든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해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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