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문 대통령 "북한 미사일 발사, 상황 안정에 만전 기하라"… NSC "매우 유감"

서지은 기자VIEW 1,2242022.01.17 14:15
0

글자크기

북한이 17일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발사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문 대통령이 상황 안정에 만전을 기하라고 요구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청와대에서 회의를 주재하는 문 대통령. /사진=뉴스1
북한이 17일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발사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문 대통령이 상황 안정에 만전을 기하라고 요구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청와대에서 회의를 주재하는 문 대통령. /사진=뉴스1
AD
중동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네번째 미사일 발사에 대해 "국가안보실장을 중심으로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도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유감을 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현지에서 문 대통령이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즉시 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출국 전인 지난 14일 북한이 세번째 도발을 감행하자 서 실장에게 "국내에 남아 북한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유관 부처와 협력해 잘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5일에도 중동 3개국 순방을 위해 출발하기 직전 성남 서울공항에 배웅을 나온 서 실장에게 "한반도에서 긴장 상황이 조성되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기를 바란다"며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이날 오전 9시50분부터 10시40분까지 서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이날 올해 네번째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NSC는 "북한이 올해 들어 네 차례나 연이어 미사일을 발사하는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 배경과 파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단거리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부터 현 상황과 군 대비태세를 보고받고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합참은 오전 8시56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해 들어 네번째 무력 시위이며 지난 14일 열차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다. 북한은 지난 5일과 11일에도 탄도미사일을 쏜 후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상단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