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방역패스 제동에 청소년 접종률 상승세 꺾였다

김윤섭 기자VIEW 1,2722022.01.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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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학원·독서실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 효력 정지 이후 중·고교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증가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0일 세종시 한솔중학교에서 지난달 20일 오전 학생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사진=뉴시스
법원의 학원·독서실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 효력 정지 이후 중·고교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증가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0일 세종시 한솔중학교에서 지난달 20일 오전 학생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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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학원·독서실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 효력 정지 이후 중·고교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만 13~18세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78.6%로 집계됐다. 2차 접종률은 66.5%다. 1차 접종률은 1주일 전인 지난 10일 77.1%에서 1.5%포인트(p) 높아졌다. 하지만 증가폭은 직전 1주일보다 줄었다. 지난 10일 1차 접종률은 1주일 전인 3일의 75.1%보다 2.0%p 증가했다. 1주일간 증가폭은 0.5%p 줄었다.


연령대별 접종률을 보면 16~18세 중 1차 접종률은 87.9%(119만2619명), 2차 접종률은 79.2%(107만4635명)으로 나타났다. 13~15세는 1차 69.7%(98만4036명), 2차 54.3%(76만5830명)였다.

법원이 지난 4일 학원과 독서실·스터디카페에 대한 청소년 방역패스 효력을 정지한 후 백신 1차 접종률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일별 접종률 상승세를 살펴보면 1차 접종률 상승세는 평일 기준으로 0.2~0.3%p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일별 1차 접종률 상승폭은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엔 평일 기준 하루에 0.8~1.1%p씩 올랐다. 하지만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잠정 중단하는 결정이 나온 지난 4일이 포함된 이달 첫째 주 들어서 0.3~0.5%p로 전주 대비 절반 가량 감소한 상태다.


여기에 법원이 지난 14일 서울시 지역에서 12~18세 청소년의 방역패스 적용대상 확대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향후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참여가 더 줄어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부도 이날 보습학원과 독서실·스터디카페 등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18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청소년 접종률이 둔화된 상황"이라며 "지속적으로 (백신 접종을) 홍보하고 오미크론 변이 상황에서 백신만이 답이라는 점을 강조해서 계속 협조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접종률의 둔화에도 정부는 3월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다. 여전히 청소년 확진자의 비중이 25%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12~18세 청소년의 경우 총 확진자 수는 줄고 있으나 그 비중이 25% 이상으로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오미크론 우세종화를 고려할 때 방역패스 적용이 필요하다고 보고 계속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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