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오미크론 확산 공포… 거리두기 완화 시 3만명까지 폭증(상보)

김윤섭 기자2022.01.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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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20%가량 증가하면 다음달 최소 1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뉴스1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20%가량 증가하면 다음달 최소 1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뉴스1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국내에서 약 일주일 후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통령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총괄조정팀장은 14일 오후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 3주 연장 조치가 시행되면 확진자 7000명이 될 시점은 언제일 것이라고 보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 그 부분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다만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2.4~3배 정도 높다고 가정하면 거리두기를 유지해도 어느정도 확진자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기적으로 언제 증가할 지는 예측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4일 질병관리청의 수리 모형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점유율이 50%를 넘어서면서 우세종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됐다.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될수록 신규 확진자도 더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질병청은 거리두기 조치가 현행 수준에서 40% 완화되면 다음달 말 하루 확진자는 최대 3만명까지 폭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질병청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오미크론의 전파력을 델타의 2.5배로 가정하고 분석한 결과에서도 3월말 기준 1만5000명에서 3만명의 확진자가 예상됐다. 정재훈 가천대의과대학 교수팀의 연구에서도 3월중 확진자 1만명, 중환자는 2000명까지 예상됐다.


이날 방대본에 따르면 1월9~13일 주간 변이 바이러스 국내 감염 사례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비중은 22.8%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24일 해외유입을 통해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약 7주만이다. 국내 발생에서 오미크론의 비중은 12월3주 1.7%에서 4주 1.8%, 5주 4.0%, 1월 1주 12.5%, 1월 2주 22.8%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선행 국가들의 사례를 보면 자칫 잘못 대응하는 경우 수십 배까지 확진자가 증가하고 입원 환자의 증가와 의료체계의 과부하가 나타난다"면서 "가장 최선의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중 3차 접종을 안 하신 분들은 반드시 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김윤섭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김윤섭 기자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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