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남아공에선 우세종 된 오미크론, 한국에서는?

김윤섭 기자2021.12.07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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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의 한 중학교 학생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확진되자 6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
경기도 안산시의 한 중학교 학생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확진되자 6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도 훨씬 전파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지역사회 유행을 주도할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6일 의심사례도 6건 추가돼 분석 중인 4건을 포함해 의심사례 건수는 10건(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의심사례는 총 34명이다. 이들과 밀접접촉자는 600여명으로 추산되며 선제적 관리 대상까지 합해 1360명 가량이 방역당국의 추적 관리 대상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 상황을 볼 때 오미크론의 전파 속도는 델타를 훨씬 능가하고 있다. 남아공에서는 델타를 대체해 우세종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유럽연합 그리고 미국은 앞으로 오미크론이 델타를 대체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이 판단은 우리나라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현재는 발생 초기이고 아직은 오미크론에 대한 자연사가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후 결론이나 주요 내용이 바뀔 가능성도 있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는 12명 추가 확인돼 누적 24명으로 늘었다. 인천 교회발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오미크론 변이 역학조사에 대해 이 단장은 "역학조사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수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역학조사 요원과 방역 요원들이 매우 지쳐있다. 보건소에 담당 인력 증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노출 가능성이 있는 분들을 다수 검사해서 선제적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우선 감염을 차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역학조사요원들은 규제를 하는 분들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위해 존재한다"며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역학조사에서는 사실만 말씀해주시고 격려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6일 기준 총 34명을 집단으로 분류해 정리한 정보를 제시했다"며 "총 3개 집단으로 구분할 수 있겠고 첫 집단이 인천에서 인지된 입국자로부터 출발해 교회 관련 사례까지 확인된 케이스"라고 말했다.

방대본은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24명과 이들로부터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10명을 묶어 34명을 오미크론 환자로 분류했다.

박 역학조사팀장은 "해당 집단사례(교회)를 통해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4차 전파까지 확인됐다"며 "입국자에서부터 시작해 가족과 지인에게 전파됐고 가족과 지인이 참석한 교회에서 추가 전파, 교회에서 감염된 사람의 가족까지 확인된 4차 전파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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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김윤섭 기자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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