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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장' 추진하는 마켓컬리… 2500억원 규모 프리IPO로 투자유치

한영선 기자VIEW 1,9922021.12.0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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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가 2500억원 규모의 프리IPO 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제공=마켓컬리
마켓컬리가 2500억원 규모의 프리IPO 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제공=마켓컬리


내년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인 마켓컬리가 2500억원 규모의 프리IPO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리IPO'란 회사가 향후 몇 년 이내에 상장을 약속하고 일정지분을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자금유치 방식을 뜻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는 지난달 30일 총 2500억원 규모의 프리IPO를 유치하고 컬리 일부 주주들에게 관련 사실을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마켓컬리는 올해 초 해외에 상장을 계획했다가 세금 이슈 등으로 국내로 방향을 틀었다. 컬리는 내년 1월에 상장신청서를 거래소에 제출한 후 4~5월쯤 상장할 예정이다. 컬리가 목표 일정대로 내년 상반기 상장하면 신규 상장방식으로 상장한 국내 1호 K-유니콘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컬리의 상장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마켓컬리 측은 "주주들에게 투자 관련 사실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내용이 나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마켓컬리 실적을 견주어 봤을 때 성장세는 지속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턴어라운드가 불가능한 상황이다"며 "회사 입장에서 운영 자금을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컬리는 2015년 5월 국내 최초로 주 7일 새벽배송, 풀콜드체인 배송 시스템을 선보이며 새벽배송 장보기 시장을 개척해 왔다. 매년 세 자릿수가 넘는 성장세를 이뤘다.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수가 900만명을 넘었고 신규고객의 재구매율은 동종업계 3배 수준인 71.3%을 기록하고 있다. 


한영선 기자

안녕하세요.머니S 유통 담당 한영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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