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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보험사 대출금리… 연 2%대 주담대, 결국 사라졌다

전민준 기자VIEW 2,8942021.11.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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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권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연 2%대 금리를 갖춘 주택담보대출은 사라졌다./사진=머니S 임한별 기자
보험권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연 2%대 금리를 갖춘 주택담보대출은 사라졌다./사진=머니S 임한별 기자


보험권 가계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11월 보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최저 3%’를 넘어섰고 신용대출 금리도 9%를 찍은 상황이다. 

29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1월 삼성·한화·교보생명, 신한라이프,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주요 보험사 공시에 따르면 '보편적 차주'에 대한 변동금리형(30년 만기, 분할상환방식)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47∼5.33%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해당 6개 보험사의 같은 조건 주담대 금리가 연 2.84∼5.20%로 운영된 것과 비교하면 한 달 새 최저금리는 0.63%포인트, 최고금리는 0.1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보편적 차주는 나이스평가정보 신용평점이 840∼880점이거나 코리아크레딧뷰로 신용평점이 796∼845점에 해당하는 대출자다. 

삼성생명의 경우 11월 운영 금리가 3.60∼5.20%로 지난달과 같았지만 신규 대출자의 평균 금리는 3.69%에서 3.80%로 높아졌다. 교보생명 주담대 대출자의 평균 금리도 3.78%에서 4.52%까지 올랐다. 

신용대출 금리도 계속 오르고 있다.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10월 보험사들의 평균 신용대출(소득 무증빙형 기준) 금리는 9.0%로 올해 1월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보험사 금리에 미치는 영향이 은행만큼 크진 않지만 전혀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다”며 “은행보다는 반영되는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릴 뿐이다”고 설명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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