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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1000만명' 시대… 더 저렴한 요금제 나온다

강소현 기자VIEW 3,2862021.11.25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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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MVNO)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었다. 사진은 알뜰폰 스퀘어. /사진=머니S DB
알뜰폰(MVNO)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었다. 사진은 알뜰폰 스퀘어. /사진=머니S DB
알뜰폰(MVNO)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었다. 2010년 9월 알뜰폰 제도 도입 이후 11년 만이다. 


지난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알뜰폰스퀘어에서 '알뜰폰 1000만 가입자 달성' 기념 행사를 열고 지속적인 알뜰폰 활성화 노력 의지를 확인했다.


행사 직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한국알뜰폰통신사업자협회(KMVNO)와 6개 회원사 대표 등과 함께 알뜰폰 지속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KMVNO는 회원사 공동으로 알뜰폰 부정사용, 전화상담센터 부족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할 사항들을 소개하고 알뜰폰 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부 차원의 다양한 알뜰폰 활성화 방안들도 마련됐다. 도매대가를 낮춰 요금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먼저, 종량제(음성·데이터·단문메시지 사용량만큼 도매대가를 납부) 도매대가를 낮춘다. 데이터는 1MB당 2.28원에서 1.61원으로, 음성은 분당 10.61원에서 8.03원으로 줄었다. 
특히 데이터 도매대가는 지난해 22.8% 인하에 이어 올해 약 30%를 인하하면서 처음으로 1원 대에 진입했다. 이에 알뜰폰 사업자가 더 경쟁력 있는 자체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기대했다.


이용자 접근성 확대의 일환으로 알뜰폰 요금제를 검색·가입할 수 있는 '알뜰폰중심지' 사이트에서 자급제폰 파손보험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 KB국민은행과 KMVNO협회는 2022년 알뜰폰 전용 홍보관인 알뜰폰스퀘어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또 12월부터 다수 알뜰폰 사업자들이 페이코 인증서나 네이버 인증서 등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기존까지 온라인 본인확인수단이 범용공인인증서와 신용카드로 제한돼 가입자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휴대폰 e-SIM 서비스 도입을 통해 온라인 개통 중심인 알뜰폰이 유심 개통 불편을 해소한다. 휴대폰 e-SIM 도입방안은 업계 협의를 거쳐 연내 마련할 예정이다. 알뜰폰 사업자인 스테이지파이브는 영업전산 등 자체 설비 투자를 거쳐 2022년 상반기 내에 휴대폰 e-SIM 서비스를 독자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임혜숙 장관은 "알뜰폰 가입자 1000만명 돌파라는 아주 뜻깊은 성과를 이룬 해"라며 "업계에서도 가격 경쟁력에 더해 이통3사에서 시도하지 않는 다양하고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이를 위해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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