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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된 메타버스 만들겠다"… '아크버스' 천명한 네이버, 향후 전망은?

양진원 기자VIEW 15,7542021.11.25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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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지난 24일 지금보다 한 단계 발전된 메타버스 생태계 '아크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지난 24일 지금보다 한 단계 발전된 메타버스 생태계 '아크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지난 24일 자율주행·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한 메타버스 기술 생태계 '아크버스(ARCVERSE)'를 선보였다. 현실공간과 디지털공간의 데이터와 서비스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발전된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네이버는 이날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DEVIEW) 2021'을 통해 이 같은 포부를 전했다. 데뷰는 2008년 네이버 사내 기술 행사로 시작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다. 행사는 네이버 서비스의 세계화를 주도하는 각 기술 영역 책임리더 8명이 기조 발표를 맡았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네이버의 기술과 서비스 ▲이를 뒷받침하는 글로벌 스케일 인프라&클라우드 기술 ▲기술로 도전하고 있는 새로운 미래 영역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아크버스를 공개했다. 석 대표는 이날 “온라인의 네이버를 물리 세계와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 네이버랩스 미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실과 똑같은 가상 세계를 창조하는 디지털트윈, 현실 세계와 직접 인터랙션이 가능한 로봇·자율주행·AR, 두 세계의 가교 역할을 하는 5G·AI·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완성될 아크버스에서는 현실공간과 디지털공간의 데이터와 서비스가 서로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아크버스에 대해 "로블록스처럼 가상세계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게 아니다"라며 "현실세계에서 물건을 사면 가상세계에 바로 반영되는 실시간 동기화가 핵심"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이것이 기존 메타버스와 큰 차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네이버의 인프라 경쟁력이 아크버스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네이버는 현실세계와 매개가 되는 로봇이나 자율주행도 보유한 상태"라면서 "로봇을 제어할 시스템과 클라우드도 있으니 이것을 융합할 수 있는 인프라가 최대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아직 무궁무진한 메타버스를 정의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한 단계 발전된 메타버스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실현 가능성에 관해선 "다음주 구체적인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앞으로 실행과정에서 생길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양진원 기자

안녕하세요 양진원 기자입니다. 그 날의 소식을 열심히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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