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정의선의 통큰 일자리 약속 "3년 동안 4만6000개 만든다… 청년들은 창의력 발휘를"

김창성 기자2021.11.23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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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22일 경기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3년 안에 청년 일자리 4만6000개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22일 경기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3년 안에 청년 일자리 4만6000개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청년세대에 통 큰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며 기업의 책임 의식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회장은 일자리 창출로 현대차의 역할을 다 할 테니 청년세대는 미래 세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창의력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지난 22일 정부와 현대차그룹이 함께한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여섯번째 파트너십을 체결식에서 앞으로 3년 동안 4만6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함께 참석해 청년들의 고충과 창업 관련 경험을 듣고 일자리 창출 및 취업 교육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 현대차가 책임집니다”


정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앞으로 3년 동안 3만명을 직접 채용하고 1만6000명 대상 인재육성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총 4만6000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중점 추진 중인 미래사업인 로보틱스와 미래항공모빌리티,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등 신사업 분야에서 신규인력 채용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 ‘H-Experience’ 등 그룹사 인턴십 3400명 ▲연구장학생·계약학과·특성화고 협약(MOU) 등을 통한 기술 전문인재를 확보하는 산학협력 5600명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미래기술 직무교육 6000명 등 3년 동안 1만5000명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22일 경기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서 4만6000개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며 청년들이 창의력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당시 행사장에 김부겸(왼쪽) 국무총리와 정 회장이 들어서던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22일 경기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서 4만6000개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며 청년들이 창의력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당시 행사장에 김부겸(왼쪽) 국무총리와 정 회장이 들어서던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밖에 ▲스타트업을 육성·투자하는 ‘제로원’(600명)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함께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H-온드림’(400명)을 통해 3년 동안 1000명의 창업도 지원한다.

정 회장은 우수 청년 인재를 적극 채용·육성해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한국의 미래를 위한 선제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청년들이여, 창의력을 발휘해달라”


정 회장은 4만6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며 청년들의 창의력 발휘를 당부했다.

정 회장은 “최근 반도체 부족이나 원료 부족, 탄소중립 등의 부분에서 우리가 헤쳐 나가야 할 부분이 너무 많다”며 “전기차, 수소연료차 사업을 진행하면서 청년의 창의력, 끈기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중점 추진 중인 미래사업인 로보틱스와 미래항공모빌리티,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등 신사업 분야에서 신규인력 채용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는 청년들이 한국을 이끌어가야 하기 때문에 너무 시의적절하다”며 “저희가 앞으로 무엇을 더 열심히 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방향성도 새롭게 정립되는 아주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이날 행사의 취지에 공감했다.

이어 “기업으로써 사업을 번창 시켜 일자리를 만들고 그 일자리에서 청년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의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비즈니스가 많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청년이 더 많이 동참하고 본인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여섯번째 파트너십 체결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전기차 미국 생산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여섯번째 파트너십 체결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전기차 미국 생산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정 회장은 “청년이 가진 원천의 능력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이 많이 취업하고 회사 내부에서도 많은 부분이 선순환 돼 회사 전체 경쟁력이 높아지도록 하는 게 회사 의무이기도 하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회사와 같이 고민하고 더욱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서 전기차 생산 계획… 시기는 미정”


이날 정 회장은 미국에서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다만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정 회장은 이날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계획을 드러냈다. 정 회장은 “전기차 미국 생산은 내년부터는 아니고 계획 중이며 그 시기는 보고 있다”며 “앞으로 전기차는 2040년까지 계속 비중이 올라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배터리나 반도체 부분이 같이 해결돼야 한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계획하고 있고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배터리 내재화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배터리는 셀을 연구할 수 있겠지만 생산은 배터리 업체에서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창성 기자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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