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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사업 힘 싣는 DB손해보험… 임원인사 4주 앞당긴다

전민준 기자VIEW 2,9422021.11.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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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연말 정기 임원인사를 약 4주 앞당겨 진행한다. 사진은 DB손보 강남 사옥./사진=DB손보
DB손해보험이 연말 정기 임원인사를 약 4주 앞당겨 진행한다. 사진은 DB손보 강남 사옥./사진=DB손보


DB손해보험의 연말 임원인사가 지난해보다 약 4주 앞당겨 이뤄진다. 올해 창사 이후 최대 성과가 기대되는 만큼 서둘러 인사를 마치고 일찌감치 내년을 준비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 임원인사는 예년보다 4주가량 빠른 오는 12월 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DB손해보험에 정통한 관계자는 "올해 인사는 다음달 초 발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도 기정사실화 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현재 인사 평가가 대부분 마무리됐으며 인사 대상자를 상대로 면담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B손해보험은 그동안 12월 말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는 12월20일 인사가 이뤄졌고 2019년에는 12월30일 발표되는 등 대체로 12월 중순 이후 진행됐다. 

이는 올해 DB손해보험의 실적이 사상 최대로 예상되면서 일찌감치 ‘논공행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준비를 서둘러 시작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지난해 21명의 임원이 승진한 탓에 올해는 이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곳은 디지털혁신부서를 포함한 DB손해보험의 주력 부서다. 디지털사업 강화 등 새로운 경영전략이 도입되면서 업무 조정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인물들을 적극 기용하고 빠른 조직 안정화에 나설 전망이다. 이를 통해 내년도 사업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하고 신사업 발굴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DB손해보험은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645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이에 따라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1855억원, 8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와 49.8% 증가했다.

전민준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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