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충남 홍성에 경기 택시, 수상하네" 뒤쫓은 형사들… 잡고 보니?

빈재욱 기자VIEW 12,1032021.10.2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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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들이 수상한 느낌이 들어 택시를 쫓다 보이스피싱 현장을 잡은 영상이 경찰청 페이스북에 올라왔다. /사진=경찰청 페이스북 캡처
형사들이 수상한 느낌이 들어 택시를 쫓다 보이스피싱 현장을 잡은 영상이 경찰청 페이스북에 올라왔다. /사진=경찰청 페이스북 캡처
충남 홍성에서 경기도 번호판을 단 택시가 돌아다니자 수상한 마음에 형사들이 뒤를 밟았다. 알고 보니 차량은 보이스피싱 범죄 현장이었다. 형사들은 피의자를 잡아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막았다.

대한민국 경찰청 페이스북에는 28일 '충남 홍성을 배회하는 경기도 택시? 형사들이 따라가 보았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충남 홍성에서 근무하는 형사들이 도로를 배회하는 경기 택시를 발견해 추적하는 모습이 담겼다.

수상한 택시를 발견한 형사들은 해당 차량을 뒤쫓았다. 택시에서 내린 한 남성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길 건너편에서 봉투를 든 한 여성이 나타났다.


알고 보니 택시에서 내린 이는 보이스피싱 수거책이었다. 여성이 현금 수거책에게 돈을 건네는 순간 형사들은 그를 붙잡았다.

경찰청은 "범인이 소지한 휴대전화로 현금 수거 업무지시를 받고 있던 것을 확인했다"며 "형사들의 책임감으로 2700만원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죄를 묻고 공범을 검거하기 위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런 영상은 널리 널리 퍼졌으면 합니다", "칭찬합니다", "어떻게 알았지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인가?"라며 형사들을 칭찬했다.


빈재욱 기자

머니S 기자 빈재욱입니다. 어제 쓴 기사보다 좋은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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