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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NH·한투證서 100억 투자 받았다… '유니콘' 등극

이지운 기자VIEW 2,3192021.10.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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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이 상장 주관사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하며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으로 등극했다. 이로써 내년 하반기 진행 예정인 IPO(기업공개)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오아시스마켓
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이 상장 주관사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하며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으로 등극했다. 이로써 내년 하반기 진행 예정인 IPO(기업공개)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오아시스마켓


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이 상장 주관사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하며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으로 등극했다. 이로써 내년 하반기 진행 예정인 IPO(기업공개)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오아시스마켓은 28일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시했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모두 오아시스의 상장 주관사다. 주당 발행가는 181만6986원으로 두 증권사는 각각 2751주를 취득하며 오아시스마켓의 주주에 이름을 올린다. 


통상 상장 공동 대표주관사를 맡고 있는 증권사가 직접 투자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와 관련해 오아시스마켓은 기업의 성장성은 물론 성공적인 상장에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오아시스마켓은 농산물유통·식품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11년 소비자 생활협동조합(우리생협) 출신들이 모여 출범해 오프라인마트 운영으로 첫 발을 뗐다. 이후 전날 저녁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식품을 배송하는 새벽배송 서비스로 유명세를 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126억원 규모의 투자를 처음 유치했다. 이후 카카오인베스트먼트(50억원) 머스트벤처스 및 코너스톤-펜타스톤PEF(150억원) 유니슨캐피탈(500억원)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금이 926억원으로 집계됐다. 오아시스의 모회사인 상장사 지어소프트의 투자 금액까지 합하면 1126억원 규모다.


오아시스마켓은 국내외 PEF(사모펀드)들이 앞다퉈 투자에 나서면서 유니콘기업에 등극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잇따라 자금 수혈을 받으면서 기업가치가 2.5배~3배 가량 높아졌다.


다른 새벽배송 회사와 달리 외형 성장과 함께 이익을 내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식품 배송시장이 커지면서 지난해 매출 2386억원, 당기순이익 98억원을 거뒀다.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 1669억원, 반기순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오아시스마켓은 내년 국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과 올해 7월 각각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IPO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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