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검찰, '화천대유' 김만배·남욱 소환… "'그분' 이재명 아니다"

빈재욱 기자VIEW 1,5642021.10.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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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20일 오후 대장동 사건 핵심 인물로 지목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왼쪽)와 남욱 변호사(오른쪽)를 소환 조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20일 오후 대장동 사건 핵심 인물로 지목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왼쪽)와 남욱 변호사(오른쪽)를 소환 조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검찰이 화천대유 개발 특혜 의혹 수사를 위해 핵심 인물들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는 20일 오후 화천대유 사건 핵심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를 소환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17분쯤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한 김만배씨는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에 등장하는 '50억 클럽'과 '그 분' 등에 대해 묻는 취재진 질문에 "들어가서 성실히 소명하겠다"며 자세한 말을 하지 않았다. 박영수 전 특별검사 인척인 분양업체대표 이모씨에게 100억원이 전달된 의혹에 관해서는 "정상적인 거래"라고 말했다.

남욱 변호사는 오후 1시40분쯤 청사에 나타났다. 남 변호사는 정 회계사 녹취록에 등장한 '그 분'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아니라고 다시 밝혔다. 취재진이 "'그 분'이 이 지사가 아니라고 말을 바꾼 것 같은데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묻자 남 변호사는 "바뀐 게 아니고 오해를 하신 것 같다"면서 "처음부터 (이 지사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했다.

검찰은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남 변호사를 체포했으나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이날 새벽 석방했다. 검찰은 "피의자에 대한 체포 시한이 48시간으로 일단 석방한 뒤 추가 조사와 사실 확인이 필요해 소환한다"고 했다.

검찰은 김씨와 남 변호사에 대한 추가 조사를 하고 이들에 대한 영장 청구 등을 결정한다. 검찰은 최근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한 차례 청구했으나 법원은 "구속 필요성이 소명되지 않았다"며 기각했다.



빈재욱 기자

머니S 기자 빈재욱입니다. 어제 쓴 기사보다 좋은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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