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애플 달라진 게 뭐야”… ‘아이폰13’에 실망한 삼성?

팽동현 기자VIEW 3,3392021.09.15 10:27
0

글자크기

애플의 차세대 5G 스마트폰 아이폰13. /사진제공=애플
애플의 차세대 5G 스마트폰 아이폰13. /사진제공=애플
애플이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하자 삼성전자가 소셜미디어(SNS)로 저격에 나섰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공식 트위터 계정인 ‘삼성 모바일 US’는 애플의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던 15일(한국시각) 새벽에 공격적인 트윗을 연이어 쏟아냈다. 라이벌의 ‘아이폰13’ 등 신제품에 대해 실시간으로 실망감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올린 트윗은 “데자뷰 느끼는 사람? 우리만?”이다. 이번 이벤트와 신제품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점을 꼬집는 의도로 보인다. 이어 “반으로 접을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질까?”라며 아이폰 제품군에 폴더블폰이 여전히 없는 점과 이 분야를 선도하는 자사 신제품을 상기시켰다.

삼성 모바일 US 트윗 내용. /사진=캡처
삼성 모바일 US 트윗 내용. /사진=캡처
이와 함께 “우린 120Hz 적용한 지 꽤 됐는데”라며 애플이 ‘아이폰13’에서야 프로·프로맥스 모델만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는 점을 지적했다. 화면 아래로 카메라 구멍을 숨기는 UDC(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 기술이 적용된 ‘갤럭시Z폴드3’ 해시태그를 달며 “2021년에도 노치가 있다고 상상해보라”고 비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는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해 할 말이 있다”면서 “우린 좀 튀는 것을 선호한다”는 말을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사진과 함께 남겼다.

이날 애플은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13 시리즈 4종(기본형·미니·프로·프로맥스) ▲아이패드9 및 아이패드 미니6 ▲애플워치7을 공개했다. ‘아이폰13’ 시리즈의 경우 새로운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카메라 및 배터리 성능이 향상됐다. 아이패드와 애플워치도 성능이 개선됐으나 예년에 비해 큰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팽동현 기자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관련기사 보기

오늘의 주요 뉴스에요

산업 한줄뉴스

상단으로 가기
하단 띠배너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