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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카카오와 장기인보험 판매 안 한다… 이유는?

전민준 기자VIEW 1,8812021.09.15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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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카카오페이와 진행하기로 했던 장기인보험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DB손보는 새로운 파트너 등을 물색하고 있는 중이다. 사진은 DB손보 강남 사옥./사진=DB손보
DB손해보험이 카카오페이와 진행하기로 했던 장기인보험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DB손보는 새로운 파트너 등을 물색하고 있는 중이다. 사진은 DB손보 강남 사옥./사진=DB손보


DB손해보험이 카카오페이와 진행하려던 장기보험 제휴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암보험·치매보험·치아보험·건강보험 등 장기인보험을 카카오페이를 통해 판매하려던 계획을 보류했다. DB손보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에 대한 제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할 수 없다”고 전했다. 

DB손보는 지난 19일 카카오페이 전용 암보험을 출시했다. 이번 암보험 신상품은 카카오페이로만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신상품은 암진단비와 수술비, 입원일당 등 필수적인 암 보장 이외에 암으로 진단 확정된 경우 제휴 업체를 통해 가사 도우미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도 포함하고 있다. 가사 도우미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암 환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집안 청소, 세탁 등의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신청하여 암 환자의 가족생활까지 케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이번 암보험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 플랫폼과의 첫 번째 제휴 상품이다. DB손해보험 최초로 장기보험 계약 체결 시스템에 오픈 API 프로그램을 적용해 금융 플랫폼과의 제휴 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카카오페이 회원이라면 번거롭게 여러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자동으로 완성되는 기능을 추가하여 가입 절차를 단축시켜 고객이 편하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비대면 채널을 통한 보험가입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앞으로도 좋은 보험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DB손보는 지난 2020년 보이스피싱보험, 해킹보험을 카카오를 통해 판매해 상당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전민준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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