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무주택자 갈 곳 없네… 서울 작은 반지하 집도 전세 '1억'

김노향 기자VIEW 1,6462021.09.0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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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빌라 지하층의 평균 전세금이 1억원을 돌파한 것은 국토부가 관련 실거래가를 집계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빌라 지하층의 평균 전세금이 1억원을 돌파한 것은 국토부가 관련 실거래가를 집계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부동산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며 주거 환경이 열악한 빌라 지하층도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분석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 8월 말까지 서울에서 전세 거래된 60㎡(이하 전용면적) 이하 빌라 지하층의 전세 보증금 평균은 1억435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빌라 지하층의 평균 전세금이 1억원을 돌파한 것은 국토부가 관련 실거래가를 집계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서울 빌라 지하층의 평균 전세금은 ▲2017년 7801만원 ▲2018년 8814만원 ▲2020년 9500만원 ▲2021년 1억435만원 등으로 상승해 4년 새 33.7%가량 올랐다.

서울 빌라 지하층의 평균 전세금이 가장 높은 구는 서초구로 1억7434만원에 달했다. 방배동은 59㎡ 빌라 지하층이 3억3000만원, 반포동 43㎡ 2억8000만원에 전세 거래됐다. 강남구는 빌라 지하층의 평균 전세금이 1억7073만원을 기록했다. 종로구 부암동의 59㎡짜리 빌라 지하층은 4억원에 전세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다방 관계자는 “최근 집값과 전·월세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주거 취약시설인 빌라 지하층의 전세금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노향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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