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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예산·회계장부 숨길 수 없다… '정비사업 정보몽땅' 8일 오픈

노유선 기자VIEW 1,3842021.09.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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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현황부터 조합의 예산·회계·조합원 분담금까지 정비사업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종합포털 '정비사업 정보몽땅'이 8일 오픈한다./사진=서울시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현황부터 조합의 예산·회계·조합원 분담금까지 정비사업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종합포털 '정비사업 정보몽땅'이 8일 오픈한다./사진=서울시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현황부터 조합의 예산·회계·조합원 분담금까지 정비사업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종합포털 '정비사업 정보몽땅'(정비사업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이 8일 오픈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비사업 정보몽땅은 기존 정비사업 관련 시스템 3개를 하나로 통합해 재정비한 사이트다. 조합이 정비사업 추진 과정을 공개하는 '클린업시스템', 조합이 생산하는 문서를 전자화하고 온라인에 공개하는 'e-조합시스템', 소유자별 분담금 추산액을 산출하는 '분담금 추정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비사업 정보몽땅은 '클린업시스템',  'e-조합시스템', '분담금 추정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사진=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은 '클린업시스템', 'e-조합시스템', '분담금 추정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종합포털의 기능을 대폭 정비해 예산‧회계 투명성과 조합원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조합 예산·회계장부 37개는 조합장이 승인한 조합원만 볼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조합원 누구나 볼 수 있게 됐다. 공개 여부도 조합장이 결재하는 즉시 자동으로 열람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토지 소유자와 조합원이 열람할 수 있는 정보공개 범위도 확대했다. 앞으로는 기존 재개발·재건축뿐 아니라 지역주택조합, 소규모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리모델링 사업장까지 열람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개발 추진 중인 전자투표시스템도 연동해 조합총회 등 조합원 투표 시 전자투표가 가능하도록 했다. 조합설립인가 등 신청 양식도 전산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물가변동분을 자동 반영하도록 분담금 추정 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예산·회계의 투명성과 조합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위법행위에 대해 서울북부지검 등 정비사업 전담부서와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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