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고수칼럼] “든든한 노후 준비는 IRP와 함께”

연금, 정액 수령보다 10년은 '적게' 11년차부터 '많이' 받아야 절세에 유리

이애라 신한은행 신한PWM프리빌리지 강남센터 팀장VIEW 4,7202021.09.07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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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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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평균 수명을 감안하면 은퇴 이후에 살아가야 하는 시간은 최소 30년에서 50년이 예상되고 있다. 미리 준비하지 않은 노후는 우울할뿐만 아니라 설사 노후를 준비했더라도 한푼 한푼 모아둔 노후 자금이 세금 반납으로 반토막나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노후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한 은퇴자금 마련과 절세 방법을 알아보자.

노후준비·세액공제 두마리 토끼 잡자
IRP(개인형 퇴직연금)는 근로자가 은퇴 전 이직할때마다 받는 퇴직금을 적립하고 퇴직금 이외에 가입자가 추가로 자유롭게 입금한 후 노후 자금으로 활용하는 상품을 말한다. 가입 금액은 전 금융기관 합산 연금저축, DC형(확정기여형)·기업형 IRP를 모두 합산해 1년에 최대 180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상품 운용은 정기예금등 원리금 보장 상품도 있지만 최근 만기 매칭형, TDF(타깃데이트펀드)상품 , 퇴직연금 전용 펀드상품, ETF(상장지수펀드) 등 상품이 다양하다. 국가가 보장하는 세액공제는 개인 부담금을 자유롭게 납입해 세액공제를 받고 55세 이후 연금 수령시 절세가 가능하다.

연금저축의 경우 납입금액 중 4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개인형 IRP는 연금저축까지 포함해 7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연금저축으로 400만원 한도를 채울 경우 IRP는 3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된다는 설명이다.
[고수칼럼] “든든한 노후 준비는 IRP와 함께”
지난해부터 3년동안 만 50세이상은 연금계좌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연금계좌의 연간 세액공제 납입한도가 200만원 상향 조정된 것이다. 다만 세법상 모든 나이는 만 나이로 만 50세 이상이며 종합소득금액 1억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급여 1억2000만원)이하이며 금융소득종합과세(이자, 배당소득 2000만원 초과) 대상자는 제외된다.

개인형 IRP는 단독으로 700만원까지 세액 공제가 가능하며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만기 금액 내 개인형 IRP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납입액의 10%에 대해 300만원 한도로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다만 연금계좌 세액 공제는 종합소득이 1억원, 근로소득이 1억2000만원을 초과하는 고소득자는 연금저축계좌 세액공제한도가 30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종합소득의 종류에는 이자, 배당, 사업, 근로, 연금, 기타소득이 포함돼 있지만 절대 분류과세 될 수 없고 분류 과세되는 양도 소득과 퇴직 소득은 절대종합과세나 분리 과세 되지 않으니 소득이 어떻게 분류되는 지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방법도 다르다.
[고수칼럼] “든든한 노후 준비는 IRP와 함께”
연금수령 시기에 따라 추가절세 가능


퇴직시 받는 연금수령의 경우 이연 퇴직 소득세는 최초 10년은 30% 감면, 11년차부터 수령 시 40% 감면된다. 같은 연금 수령이라도 수령 시기를 조절함으로써 추가 절세가 가능하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매년 정액 수령 하는 것보다 최초 10년은 작은 금액을 수령하고 11년부터 많이 수령하는 것이 절세 전략에 유리하다.

연금 수령은 가입 후 5년 경과와 만 55세를 충족하는 연도부터 10년이상 수령가능 하지만 퇴직금 입금 시는 잔고 금액 500만원 이상과 만 55세부터 즉시 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개인형 IRP 입금재원과 인출 방식에 따른 세금 분류가 다르다. 연금 수령 중 일시 해지하면 종합과세 가능성이 있다. 종합 과세 회피 고객은 자기 부담금과 운용 수익 연금 수령액과 사적연금 (연금저축, 연금펀드 및 연금 신탁 등) 수령액 포함한 금액이 연간 1200만원 이하로 조정해야 한다.

연금 수령기간을 장기로 설계할 경우 연금저축계좌를 분리해 가입자 부담금 계좌의 연금 수령 시점을 분산하는 방법도 고려대상이다. 자금의 인출시 (일시금 해지시, 연금 수령시) 재원의 성격에 따라 적용되는 세율이 달라지므로 재원에 꼬리표를 정확히 달아야 추후 자금 인출시 정확한 세율이 적용된다.

목돈이 필요한 경우 연금 전환시 1회에 한해 최소 금액인 계좌 잔액의 10%(최소 500만원)만 남기면 계좌 해지 없이 목돈 인출 후 연금 수령을 할수 있다. 다만 소득,세액공제 받지 않은 납입원금에 한해 가능하다.

법적 사유에 의한 중도인출 가능사유는 무주택자가 가입자 본인 명의로 주택 구입, 무주택인 가입자가 주거를 목적으로 전세 보증금을 부담하는 경우(1회만 가능), 소득세법 제 50조 제1항에 따른 가입자·부양가족 6개월 이상 요양, 채무자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률에 따른 파산선고 등이다.

퇴직을 앞둔 경우 지역가입자로 전환 이후 나날이 늘어나는 건강 보험료 때문에 부담을 느낀다면 금융소득을 IRP 등의 연금 수령을 권유한다. 피부양자지역 가입자전환과 월급 이외에 소득 높은 직장 가입자의 소득 요건 종합 과세 소득 합산 금액 3400만원 초과시 부담은 커지고 향후 2000만원으로 낮춰 건강 보험료 부과 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건강 보험료 소득 평가 기준에 일반 금융 상품의 이자와 배당소득 연간 1000만원 이상인 경우 소득에 포함해 계산되고 공적 연금(국민연금,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은 연금 소득의 30%만 소득에 포함해 계산된다. IRP는 현재 기준으로 부과되지 않으며 향후 공단 내부 지침 변경에 따라 부과될 수 있지만 현재는 미포함이다.

무엇보다 소중한 노후 대책 자금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세금 폭탄으로 반을 환급해야 한다면 얼마나 억울한 일일까 싶다. 잘 알고 잘 관리해야 편안한 노후를 기대할 수 있다.


이애라 신한은행 신한PWM프리빌리지 강남센터 팀장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박슬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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