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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의 전화 한 통, 한국 양궁사 새로 썼다... '페미 논란' 안산 3관왕 올라

박찬규 기자VIEW 13,4822021.07.31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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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51) 대한양궁협회장의 세심한 전화 한 통이 안산 선수에게 큰 힘이 됐을까. 대한민국 양궁 여자대표팀의 막내 안산(20·광주여대)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빛 화살'을 쏘며 올림픽 양궁사 최초의 3관왕에 올라 국민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사진 아래 왼쪽이 안산 선수. 위는 정의선 회장. /사진=뉴스1 DB
정의선(51) 대한양궁협회장의 세심한 전화 한 통이 안산 선수에게 큰 힘이 됐을까. 대한민국 양궁 여자대표팀의 막내 안산(20·광주여대)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빛 화살'을 쏘며 올림픽 양궁사 최초의 3관왕에 올라 국민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사진 아래 왼쪽이 안산 선수. 위는 정의선 회장. /사진=뉴스1 DB
정의선(51) 대한양궁협회장의 세심한 전화 한 통이 안산 선수에게 큰 힘이 됐을까. 대한민국 양궁 여자대표팀의 막내 안산(20·광주여대)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빛 화살'을 쏘며 올림픽 양궁사 최초의 3관왕에 올라 국민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하지만 안산 선수는 다른 사연으로도 화제가 됐다. 안산의 짧은 헤어스타일과 과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사용했던 일부 표현을 두고 일각에선 '페미니스트' 논쟁이 벌어진 것.

논란이 커지자 정치권과 연예계는 일방적인 온라인 폭력, 여성 혐오라며 안산을 응원했고 CNN,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도 해당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개인전 일정을 남겨둔 상황에 이 같은 논란은 선수에게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뉴시스'의 일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정의선 협회장이 고민 끝에 전화기를 들었고 안산 선수에게 "신경쓰지 마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포함해 3관왕에 올랐다. 이는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이다.

정 회장은 미국 출장 뒤 선수들을 직접 격려하기 위해 도쿄를 방문해 연일 양궁장을 찾았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올해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양궁협회장에 재선임되는 등 현대차그룹은 37년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우수 인재 발굴, 첨단 장비 개발, 양궁 인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박찬규 기자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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