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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비켜" 크래프톤, 공모가 확정… '시가총액 24조'

안서진 기자VIEW 11,8462021.07.30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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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는 크래프톤이 공모가격을 희망 범위 최상단인 49만8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사진=크래프톤
올 하반기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는 크래프톤이 공모가격을 희망 범위 최상단인 49만8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사진=크래프톤
올 하반기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는 크래프톤이 공모가격을 희망 범위 최상단인 49만8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24조원대로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를 밀어내고 게임 대장주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지난 29일 크래프톤은 지난 14~27일 2주간 이뤄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43.15대 1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크래프톤은 희망밴드(40만~49만8000원) 상단인 49만8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총 공모 금액은 4조3098억원이다. 지난 2010년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운 삼성생명(4조8881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확정 공모가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은 24조3512억원이다. 지난 29일 기준 현재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의 시총 18조4633억원을 32%가량 상회하는 규모다.


크래프톤 측은 "수요예측에는 국내 대형 기관투자자와 해외 연기금을 포함한 장기 투자 성향(Long Only)의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며 "이들 기관들은 크래프톤이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을 선도하고 있으며 글로벌 게임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공모를 통해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은 상장 후 회사 역량 강화에 활용될 계획이다. 유입 자금의 70%는 전세계의 잠재력 있는 IP 및 개발 스튜디오, 딥러닝 등 신사업 분야의 M&A를 위해 사용되며, 나머지 30%는 인도, 중동, 북아프리카 등 신흥 게임 시장 투자와 게임 개발사로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창한 크래프톤의 대표는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로부터 크래프톤의 경쟁력과 가치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며 “크래프톤은 강력한 미디어인 게임을 중심으로 무한한 확장 가능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다음달 2~3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삼성증권이다. 크래프톤은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일은 8월10일이다.


안서진 기자

머니S 증권팀 안서진 기자입니다. 있는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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