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DL이앤씨 "시공능력평가 순위 하락 '기업분할' 후 일시적 현상"

강수지 기자2021.07.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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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29일 정부가 발표한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8위를 기록, 지난해 3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해 5계단 내려간 것에 대해  "기업분할 절차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해명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DL이앤씨는 29일 정부가 발표한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8위를 기록, 지난해 3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해 5계단 내려간 것에 대해 "기업분할 절차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해명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DL이앤씨가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하락과 관련해 "기업분할 절차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29일 정부가 발표한 전국 건설업체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순위에서 8위를 기록, 지난해 3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해 5계단 내려간 것에 대해 기업분할 절차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DL이앤씨는 "기업분할 첫 해인 올해 DL이앤씨는 새로 생긴 신설법인으로 인정받는다. 이에 따라 기존 평가 방식 대신 다른 방식으로 평가를 받아 순위가 대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시공능력평가는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평가, 기술능력,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최종 순위를 산출한다. 이 가운데 DL이앤씨의 경영평가액은 지난해(4조 6083억원) 대비 약 3조5000억원 이상 낮게 평가를 받았다. 경영평가는 경영평점과 자본금을 곱한 값의 80%로 산정된다.


DL이앤씨는 기업분할로 기존 회사들과는 달리 경영평점을 1점으로 적용 받았다. 자본금도 다른 방식으로 평가 받았다. 기존법인은 감사보고상의 실질자본금(총자산-총부채)을 인정받지만 신설법인은 건설업 기업진단지침에 따라 자본금을 재평가 받는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조4782억원이던 자본금이 올해는 1조2990억원 밖에 인정받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DL이앤씨는 자본금 평가에 대해 "3조1792억원이 빠졌다. 실질자본금으로 인정되는 영업대여금, 투자부동산, 종속회사 주식 등이 제외됐다"며 "올해 DL이앤씨의 시공능력평가액이 6조5278억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약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정받지 못한 셈"이라고 부연했다.


강수지 기자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산업2팀 건설·부동산 담당 강수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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